제천종합운동장 등 24개 경기장... 11개 시군 4천629명 참가

2016년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 / 김용수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충북도민의 화합과 도약의 스포츠 축제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5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도민체전은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4개의 경기장에서 11개 시군 4천629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은 오후 5시30분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로 시작된다.

환영퍼레이드와 레크리에이션, 제천시민 애창가요 등 사전행사와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제천시민과 가수 정수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11개 시군 환영퍼포먼스 등 식전행사로 이어진다.

본행사는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최종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는 영상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와 스윙댄스가 함께하는 멀티미디어쇼, 가수 박상철·정수라·박주희·안치환·오션검(최하민)·아이돌그룹 우주소녀·창작음악집단 ISM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자동차, 에어컨, 냉장고 등 1천여 점의 경품 추첨행사도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도약체전, 한방체전, 힐링체전을 목표로 충북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충북 11개 시·군이 한방도시 제천에서 충북시대를 열어가는 축제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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