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이용객 1만5천여명 전망...숙박동 시설·물놀이장 정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기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지난해 개장 이래 최대인 5만3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정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예약은 전달 1일부터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군은 올해 7~8월 성수기 이용객이 1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각 숙박동의 시설물 정비와 실내외 청결을 유지 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오는 23일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원 배치, 그늘막 설치 등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일반 풀장과 유아 풀장이 갖춰져 있으며, 8월말까지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숲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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