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이병대)는 지난 13일 사비(CIBE)생물연구소 영어조합법인(대표자 최우창)과 산학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사비생물연구소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의 산업맞춤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채용과 현장체험 및 연수, 초빙 강의, 설비·기자재 활용 등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사항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맞춤식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의 개발 및 지원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하여 진행한다.

한편 사비생물연구소는 부여에 사업장을 갖추고 있으며, 순환 여과식 양식장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약 60t의 뱀장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공공장과 식당까지 운영하고 있어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이 교장은 "최우창 대표와 식품산업의 전망과 식품산업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네덜란드 등 농업강국의 농산물 가공, 유통 등을 접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