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 송영건 금메달, 김태훈 동메달

청주대 송영건(가운데)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다른 선수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청주대는 오는 15일까지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전에서 금 1, 동1개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송영건(체육교육 3년)선수는 74㎏급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 선수는 상대선수를 13대12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김동영(조선대)선수를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13대11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이시형(경희대) 선수에게 끌려가다 주특기인 몸통돌려차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간 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87㎏급에 출전한 김태훈(체육교육 2년)선수는 상대 선수를 13대7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배윤민(한체대)선수에게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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