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질식재해 Safety Zone 만들기 행사 개최

밀폐공간 재해자 구조작업 시연 경진대회 진행 모습 / 안전보건공단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김정호)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유호진)는 14일 씨제이헬스케어(주) 음성 대소공장에서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을 위한 Safety Zone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보건공단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북북지회,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북센터, 대소산업단지관리소 및 대소산업단지안전관리자협의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전 안전점검' 준수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밀폐공간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발생 시 올바른 구조방법, 송기마스크 등 보호구 사용, 응급조치 절차 숙지에 대한 우수자 선발 대회도 가졌다.

김정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은 "여름은 정화조 등 밀폐공간 내 미생물의 산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배출량이 증가해 질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작업 전 안전점검과 구조작업절차를 정확히 숙지해 질식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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