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체육회는 15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선수단 200여 명이 참석해 오는 18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지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이해흥 사무국장의 출전상황보고와 출전단기 전달에 이어 강준배 부군수와 이기성 군의회 의장 격려사, 변지연 선수의 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연 초부터 종목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온 청양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7종목으로 403명이 참가해 중위권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체육회는 역점 육성 종목인 테니스, 배구, 탁구, 궁도,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을 상위권 입상 가능 종목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제46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동메달 획득한 청양초 배구선수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강준배 부군수는 "우리 선수단이 최선을 다하며 흘리는 땀방울은 금메달보다 더 가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열심히 임해 온 훈련과 열정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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