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축구부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남대 축구부가 대전 대표로 7년 연속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남대 축구부(감독 여범규)는 지난 14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대표 선발전에서 배재대를 4대1로 꺾고 7년 연속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1년부터 7년 연속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한남대는 2012년에는 축구 강호 경희대를 꺾고 전국체전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2013년에는 3위에 오른 대학축구의 명문이다.

여범규 감독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모두 최선을 다해서 올해 다시 한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남대 축구부는 2000년 창단한 뒤 이듬해 FA컵 16강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2003년 험멜코리아배 우승과 2011년 U리그(대학축구) 중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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