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올해 초 선정된 '2017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5일 중학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는 한국 지방행정공제회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주민, 예술가, 전문가가 함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제시하고 우수간판문화 확산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역사지역 분야에 감영길 일원을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취지 안내 및 각 점포 별 간판 디자인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디자인 집중 검토회의 등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업종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역사문화 거리로 되살아나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 옥외광고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올해 안으로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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