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일 늦어질 전망

사진은 지난달 30일 충북지역은 가뭄으로 인해 마른 밭에 물을 뿌리고 있다 / 신동빈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충북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며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8~25일에 평년기온(최저 16~19도, 최고 26~28) 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6~9㎜)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기간에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져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일이 평년값이 24~25일이지만 강수가 잡혀 있지 않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기준 2017년 충북지역 총강수량 185.6㎜를 평년 334.3㎜ 대비 55.5% 수준이며 저수율 현황은 저수지 47%, 충주댐 30.4%, 대청댐 49.7%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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