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 뉴시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3회 영화제를 앞두고 드로잉 전시를 함께 할 감각적인 작가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영화관 옆 미술관'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영화제 관련 아트 작업을 전시하는 행사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같은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영화와 전시를 결합한 '영화관 옆 미술관'으로 즐길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영화관 옆 미술관'을 통해 전시되는 드로잉 작품은 역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과 음악영화 상영작이 소재다.

작가들이 직접 영화를 선정, 작가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재해석하는 방식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번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영화를 드로잉이라는 또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관 옆 미술관 아티스트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100여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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