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실용음악학과는 지난 15일 홍콩디자인대 음악전공 학생들과 학생교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홍콩디자인대 음악전공 학생 20명은 한국문화와 K-Pop 특강을 들었으며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K-Pop 공연 ▶한국문화특강 ▶학생토론 ▶기악연주와 같은 학술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금번 방문은 양교 실용음악학과 간 해외교류의 첫 사례로 다양한 전공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 간의 음악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양교 학생들은 자체공연과 토론뿐만 아니라 즉흥적으로 서로 팀을 만들어 공연하는 JAM Session을 진행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공연에 참여한 홍콩디자인대 학생들은 "아시아 음악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에 와서 같은 전공을 하는 학생들의 공연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앞으로도 서로 연락하며 더 많은 음악적 교류를 쌓아가고 싶다"며 방문소감을 전했으며 양교는 이번 교류행사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이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밴드 마스터이기도한 김석원 교수와 'MBC 나는 가수다'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는 정지찬 교수는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에서 실용음악학을 가르치고 있다.

음악과 관련된 모든 파트를 기초이론에서부터 전문과정까지 1:1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음악무대는 물론 방송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음악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대중음악이 장르 간 융합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음악 이론의 이해에 집중하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한 새로운 한류에 중심에 설 수 있는 세계화 교육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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