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팝콘 기계 탈 인형도 무상 대여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국·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재교구 대여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 충북유아교육진흥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의 교재교구 대여 사업이 해마다 신청이 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국·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재·교구 대여 등 행사 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벌이고 있다.

대여 대상 교재·교구는 솜사탕 기계, 팝콘 기계, 공연 드레스, 전통놀이 도구, 행사 무대막, 탈 인형 등 350여종이다.

지난해 대여 총 건수는 382건으로, 알뜰바자회 체험코네에서 인기 좋은 솜사탕, 팝콘 기계가 대여 1순위다.

유아교육진흥원은 과거 유치원 교사가 퇴근을 미루고 늦은 시각까지 가위질하며 만들어야 했던 꽃, 동물 등의 모양 틀도 140여종 갖췄다.

또 수업자료나 행사용 입간판에 사용되는 대형 인쇄물도 디자인을 보내거나 가져오면 제작해 준다. 컵이나 티셔츠에 사진·그림을 새겨 넣는 전사서비스도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해마다 신청율이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지원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이나 전화(043-299-64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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