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내달 20∼ 22일까지 주한미군 60여 명을 초청,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백제역사 바로알기 팸투어'를 실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부여군 장암면 송죽마을에서 향초 만들기와 인절미 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백제역사 문화단지에서 충남국악단으로부터 사물놀이를 배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부여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 부소산성 등을 돌며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도는 아울러 주한미군의 휴가철을 맞아 제20회 보령 머드축제와 간월도 뮤직페스티벌,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도내에서 열릴 예정인 다양한 축제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국방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한국역사 문화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호응이 좋아 1박2일에서 2박3일로 체험기간을 늘렸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앞으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겨냥해 보령 스카이바이크와 아산 온천워터파크, 예산 사과와인만들기, 태안 독살체험 등 다양한 체험 관광코스를 추가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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