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주관 오는 22~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개관 예정인 충북대 신축 도서관 조감도. / 충북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제17회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충북대 주관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과 대학도서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첫날 4차 산업혁명 속 학술정보 개방 및 공동 활용을 위한 대학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막을 연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와 한양대 유영만 교수가 주제 강연을 맡는다

둘째 날은 미국 미시건대학교 성윤아 사서가 120여 개 주요 미국대학도서관 공동으로 구축 중인 통합전자도서관 'Hathi Trust Digital Library'의 이용과 장기적인 보존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충북대 정세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의 철학적 의의'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 도서관 12곳에 KERIS 원장상이 수여된다.

또 대학도서관 정보화 관련 업체들의 서비스 및 솔루션 전시 부스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존도 운영한다.

한찬훈 충북대 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느 때보다 대학도서관의 역할이 중대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대학 도서관 관계자들이 정보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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