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판장서 판촉 23일엔 인천 방문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지역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팔도홍보단의 발걸음에 속도가 붙었다.

군 팔도홍보단은 지난 20일 군수 및 농협조합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에 있는 북대구 공판장을 방문해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날 40여명의 팔도홍보단은 공판장에서 대양청과 박기형 대표와 경매사 김재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괴산 농산물의 실시간 경매 모습을 참관했다.

또한 대구공판장을 찾은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제값 받기 협조를 요청하고 대표적인 농산물인 애호박, 대학찰옥수수, 오이, 브로콜리 등을 홍보했다.

팔도홍보단은 군청버스를 활용해 대도시 기관·단체 및 종교시설 등을 방문,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홍보·판촉 행사로 나용찬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괴산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교육과 친환경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지역 농가가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팔도홍보단과 함께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팔도홍보단은 세번째 발걸음으로 오는 23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인천원예농협삼산공판장을 찾아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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