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막말을 했던 김학철(자유한국당·충주1) 충북도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가 연기됐다.
충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1일 오후 윤리위를 개최해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같은당 의원들이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해 회의를 연기했다.
박종규 윤리특위원장은 "절차상 당사자의 소명을 청취한 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다음달 4일부터 진행될 임시회 기간에 다시 날짜를 잡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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