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천만원 확보, 경력단절 여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이 교육부에서 시행한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기관에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천만원(국비 2천만원, 시비 2천만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교육, 은퇴 후 인생설계를 위한 중장년 취·창업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6개가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 진로 교육은 마을공동체가 주관해 지역 내 공공자원을 진로 체험장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특강 및 상담, 멘토단 구성 등 이론은 물론 현장체험까지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경한숙 평생학습지원팀장은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하며 청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고품격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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