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부부동반 14일 해외연수

중부매일과 한국도자기, 충북지방경찰청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 1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식이 10일 오전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성규 중부매일 사장과 김성수 한국도자기 사장, 김홍권 충북경찰청장, 이원종 충북도지사, 유주열 충북도의회 의장, 김천호 충북도교육감과 수상 경찰관ㆍ시민ㆍ단체, 전ㆍ현직 경찰, 가족 등 내ㆍ외빈 4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처음 시행한 충북치안대상을 축하했다.
 이번 제1회 충북치안대상 수상자는 ▶ 대상 : 청주동부경찰서 노병조 경위 ▶ 수사부문 : 차상학 충북경찰청 경장 ▶ 방범부문 : 옥천경찰서 류덕희 경장 ▶ 교통부문 : 음성경찰서 이승희 경사 ▶ 대민부문 : 충주경찰서 권덕상 경장 ▶ 자랑스런 시민상 : 윤명근씨 ▶ 사회단체상 : 보은경찰서 어머니경찰대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성규 중부매일 사장은 식사를 통해 "중부매일은 숱한 사건ㆍ사고 등 치안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경찰관의 활동을 취재하면서 비판과 동시에 애정어린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충북치안대상 제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일선 경찰관과 시민, 사회단체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이들이 보다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홍권 충북경찰청장은 축사에서 "충북치안대상은 경찰관 모두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충북도민께서 보다 안전하고,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매진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며 "중부매일과 한국 도자기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오늘 처음 수여되는 충북치안대상이 도민과 함께 하는 큰 상으로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충북경찰도 더욱 더 새로운 생각, 새로운 모습으로 항상 국민을 생각하는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또 이원종 충북도지사도 "충북도민을 위해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한 수상자들의 투철한 책임감은 도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충북 경찰을 구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며 "오늘 이자리가 충북 경찰이 도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전국 제일의 으뜸 경찰로 우뚝 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북치안대상을 수상한 경찰관은 부부동반으로 오는 14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자랑스런 시민상 100만원, 사회단체상에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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