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유네스코가 (사)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이 주최, 주관하는 전통스포츠 국제행사에 대해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리나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지난 16일자 서한을 통해 무술연맹에 이같이 알려왔다.

이에 앞서 (사)세계무술연맹은 지난 5월 연맹이 주최·주관 및 협력해 개최하는 '제16차 연맹연례총회'와 '2017년 충주세계무술축제', '제13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 '2017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등 전통스포츠 국제행사에 대한 유네스코의 명칭과 로고사용 공식후원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사)세계무술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들이 스포츠와 체육교육 분야에서의 유네스코 목표와 청소년 함량개발 및 발달을 위한 유네스코의 주요 활동에 잘 부합하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또 이같은 행사들이 인류유산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중요시하는 유네스코의 목표에도 일치함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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