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혜능보육원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에 건의

24일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혜능보육원을 찾은 이낙연 총리가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2017.06.24.(사진=충북도 제공)/ 뉴시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4일 청주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서 가뭄극복사업비와 일자리 창출 사업비 등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청주 혜능보육원을 방문한 이 총리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가뭄극복을 위해 국비를 지원 받아 지자체도 예비비, 추경 등을 편성해 신속대응 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가뭄극복 대책 추진 추가 소요사업비 4천113억원 중 325억원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우선지원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지사는 또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모델로 선정된 생산적일자리 사업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며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세종시에 이어 청주혜능보육원을 방문한 이 총리를 찾아 이같은 내용과 함께 충북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 총리는 예능보육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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