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된 26일 청와대 춘추관 앞 도로에 바리케이드가 사라지고 차량이 자유롭게 통행하고 있다. / 뉴시스

청와대 앞길 전면 개방

청와대 앞길이 26일부터 24시간 전면 개방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열린 청와대를 적극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복궁 담장 앞 보도에만 해당되며 청와대 담장 앞 보도는 여전히 제한된다. 또한 청와대 주변 5개 검문소의 바리게이트과 함께 평시 검문이 사라지는 대신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 안내초소가 설치된다. 한편 이를 기념하기 위해 26일 오후 8시 김정숙 여사 등은 시민과 함께 '청와대 앞길 50년 만의 한밤 산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한번 구경가고 싶다", "정말 대박이다.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이 보이는가 한편 "소통하려는 것을 이용해서 억지부리고 위협하는 행동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강아지 공장

지난해 5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환경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강아지 공장'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6.05.22/ 뉴시스

다음달부터 일명 '강아지 공장'에서 행해지는 반려동물의 강제 임신 및 출산 등의 불법 진료·수술이 전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아지 공장'에서의 행위를 금지시킬 수 있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지상파 방송 등에서 동물학대 내용이 보도된 이후 동물보호단체 및 수의사단체 등으로부터 무자격자의 수술금지 등 '자기가 사육하는 동물에 대한 진료행위 제한'에 대한 제도 개선 요구로 이뤄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작에 했어야 했다. 그리고 잘 지켜지길 바란다", "사람이 저렇게 당한다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화가 나는지.", "돈벌이 수단으로 생명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장혜진 2관왕

장혜진 (LH) 자료사진 / 뉴시스

장혜진(LH)과 임동현(청주시청)이 양궁월드컵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2개씩을 차지했다. 장혜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탄야팅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동현은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에게 역전승했다. 앞서 진행된 리커브 혼성팀으로 장혜진과 임동현이 호흡을 맞춰 대만을 상대로 5-3으로 제압해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누리꾼들은 "승승장구!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믿고 보는 대한민국 양궁", "양궁으로는 우리나라를 꺾을 수 없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연현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