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경찰서(서장 류재화)는 26일 다문화 가정 부모 자녀 대상 청주대 신길수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 다문화 학부모·자녀를 위한 자신감 찾기(I can do it) 학습 특강을 실시했다.
부모세대(이민1세대) 보다 사회·경제적 차별에 민감한 이민 2세대의 자존감을 강화하고 외국인 부모와의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춘기 시기 도래에 따른 자녀와의 화합을 도모했다.
옥천경찰서는 작년부터 매년 1회 명사를 초청, 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결혼이주민 또는 국내 교육 소외·적응 부진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청소년과 국내로 이주하여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의미) 청소년 대상 집중력·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을 실시 하고 있다.
류재화 서장은 "부모세대 보다 사회·경제적 차별에 민감한 이민 2세대 관리를 강화함으로서 범죄·테러 등 반사회 활동으로부터 보호하고 결혼이주민과 다문화 자녀들의 안정된 국내 정착을 위해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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