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예술진흥재단, 동부창고서 사례 중심 강연
다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기반 마련 기회

정유진 청주 씨네오딧세이 대표가 '미디어로 보는 문화다양성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27일 동부창고34동에서 문화다양성 보물찾기 발굴단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최종윤 강사의 '다문화, 문화다양성' 강연을 시작으로 청주 씨네오딧세이 정유진 대표의 '미디어로 보는 문화다양성 사례' 강연이 이어졌다.

지역 내 잠재된 문화다양성 현장을 직접 발굴하고 기록하는 '보물찾기 발굴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가까이 있는 문화다양성 사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15~2016년도 무지개다리사업 참여자 및 문화다양성 매개자를 초청해 지난 사업 참여 내용과 현재 활동 중인 현장에 대해 보물찾기 발굴단과 자유롭게 이야기 하기도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 문화다양성 기반 마련, 소수자 문화 발굴 및 확장,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중점으로 '무지개다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 전반의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과 다양한 문화적 표현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사업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