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 남자 및 제31회 전국 여자 역도선수권대회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완도 체육관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 남자 및 제31회 전국 여자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학영, 정윤아. / 충북체육고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창수)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완도 체육관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 남자 및 제31회 전국 여자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충북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정윤아(3년)가 금메달 3개, 이학영(3년)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윤아는 여고부 63kg급에서 인상 82kg, 용상 102kg, 합계 184kg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학영은 남고부 77kg에서 인상 138kg, 용상 162kg, 합계 300kg을 들어 인상,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용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2017 주니어 대표에 선발돼 7월 일본에서 열리는 한중일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충북체고 김용필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많고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어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금메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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