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여만원 들여 동력운반차·선별기·세척기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농가 농업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의 보급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으로 선진대추작목반(대표 이광배), 보은대추작목반(대표 노태호) 등 2개 작목반을 선정하고 농작업 편이장비의 보급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비 9천492만원을 들여 보급한 편이장비는 동력운반차, 관리기, 예초기, 대추선별기, 농산물세척기 등 9종 94대이다.

또한 군은 농가별 맞춤형 장비보급을 위해 지난 3월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장비 시연회 1회, 개인별 장비 선호도 조사 3회, 현지연찬교육 1회, 농작업 안전교육 2회를 실시했다.

오는 11월에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컨설팅 추진결과 평가회와 근골격계 질환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이 농업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계화되기 어렵고 신체에 무리가 오는 농작업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농작업 보조구 보급 및 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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