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 강상진)가 올 가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알리기에 나섰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지난 1일 창립 9주년 화합행사를 겸해 충주 천등산을 오르며 등산로 곳곳에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기원 리본을 달았다.

천등산은 인근 지등·인등산과 함께 삼등산으로 잘 알려진 충주의 명산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나 전국체전을 알리는 홍보물이 부족했다.

공무원노조는 노조 창립행사의 일환으로 전국체전 홍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이곳에 양대체전의 성공기원 리본을 달게됐다.

충주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현재 주경기장 신축과 도로 정비 등 막바지 기반시설 공사에 전념하고 SNS캐릭터 그리기 대회와 내일로 대학생 봉보단 발대, 앰블럼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국체전을 알리고 있다.

강상진 노조위원장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올해 충주시의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이번 등산행사를 계기로 노조원들이 똘똘 뭉쳐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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