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 간 열린 제 218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회기 첫날인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 이후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을 총괄 심사했다.

김영식 의원은 신니면 동락전승지 성역화 사업추진에 대해 충주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해 집행부가 미진한 성역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13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4건을 심사하고 14일부터 3일 간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와 201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를 본회의에 회부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0일부터 9일 간 진행했으며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이해를 위한 서류감사와 함께 사업추진의 적절성에 대한 현장 감사를 병행해 심도있게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시정홍보 추진' 등 38건, 산업건설위원회는 '자전거도로 시내구간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책 강구' 등 13건으로 모두 51건의 사업에 대해 개선을 건의했고 '농촌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복지 증진' 등 7건의 수범 사례를 발굴, 해당 시책을 확대하도록 요청했다.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에서는 '충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하고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및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 19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