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대회 참석 토마스 바흐와 면담

이시종 지사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와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2019년 열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충북은 스포츠·무예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적절한 기반시설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전세계 81개국이 참가한 2016 제1회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를 창립했다"고 설명하고 "2019년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스포츠어코드와 협력해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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