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력양성소 한화큐셀코리아 필요 인력 교육

진천군은 3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맞춤형 인력 양성소인 파트너훈련센터 개소식과 입소식을 개최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3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맞춤형 인력 양성소인 파트너훈련센터 개소식과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기섭 군수, 김응권 우석대학교 총장, 류성주 한화큐셀코리아(주) 한국공장장, 안재덕 군의장,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청주폴리텍대학 관계자, 교육생 30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석대 파트너훈련센터는 기업이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태양광기업인 한화큐셀코리아(주)는 파트너훈련센터 수료생을 우대 채용한다.

군은 파트너훈련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센터 협약기업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

충북도와 진천군,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해 태양광 셀모듈 진천공장 2차 증설을 위해 1조원대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공장 2차 증설이 완료되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1천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원 규모의 지역내 총생산 창출이 전망된다.

송 군수는 개소식에서 "군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응권 우석대총장은 "대학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파트너훈련센터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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