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김영주·산경위원장 이의영…4일 본회의 처리 가닥

충북도의회 김인수 의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몫 부의장은 김인수 의원(보은)이 맡을 전망이다. 정책복지위원장은 김영주 의원(청주6), 산업경제위원장은 이의영(청주11)이 각각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어 장선배 부의장과 이광희 정책복지위원장, 황규철 산업경제위원장이 사임계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 인선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이같이 가닥을 잡았다.

충북도의회는 4일 오후 2시 제357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어서 2차 본회의에서 공석이 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김양희 의장에게 사임계를 제출한 장 부의장 등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직을 수행했다.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후반기 2년동안 1년씩 나눠 의회직을 맡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철흠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양희 의장과 한국당 원내대표와 사임계를 제출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협의할 방침"이라며 "의원총회를 개최해 사임계를 제출한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인선안에 대해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장선배 부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대 의회 전반기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의회직을 싹쓸이 해 민주당은 참여를 하지 못했다"며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1년씩 하는 것으로 논의를 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