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직원조회서 강조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를 통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와 제2회 무예마스터십은 무예산업 발전은 물론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리치비티 회장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면담을 통해 두 대회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했고, 긍정적 답변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전북 무주에서 열린 태권도 대회 현장에서 만난 장웅 IOC 북한위원장과 국제 태권도 연맹의 이용선 회장, 유승민 IOC 위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직원들이 모두 전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농업보조금 제도와 정책 전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현행 보조금 제도는 농자재별, 면적별, 품목별로 지원되다보니 특히 고령·영세농업인인 경우 소득이 적어 어려움이 많은 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제도를 농업분야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농업도 증산이 아닌 복지의 개념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한 오리사육에 대한 휴업보상제는 AI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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