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도민복리 증진에 앞장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민의 대의기관인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제10대 후반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의장 취임이후 1년간 총 9회, 119일간(정례회 2회 56일, 임시회 7회 63일) 회기를 운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에 초점이 맞춰진 조례안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안건 185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 조례안을 보면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아토피질환의 예방·관리에 관한 조례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조례 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조례를 의원발의로 처리했다.

또한 ▶가뭄 극복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결의안 등 12건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해 찜통교실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 등에 일조했다.

이 밖에, '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5분 정책 발언, 도정·교육행정 질문 등을 통하여 도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398건의 현안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나가면서 이중 62건은 시정요구를, 185건은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나머지 151건은 제안을 통해 개선을 요청했다.

도정·교육 행정 질문은 4회에 걸쳐서 150건, 5분 정책발언은 62건, 이밖에 서면질문 695건, 진정 민원처리 31건 등 대의기관으로 현안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한편, 현장 의정활동을 통하여 도내 산적한 현안을 풀기 위해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및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위원회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저감 특별위원회 ▶내포문화권 발전 특별위원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 등 총 4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각 특별위원회는 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너지 효과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확장등재 특별위원회 활동만 보더라도 백제문화유산을 통합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특히 미등재된 마애삼존불 등 백제문화유산 확장 등재를 위해 방향을 제시하면서 도민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각종 토론회와 연구모임 활동 등을 통해 도정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등 토론회 14회와 '충남형 유아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 등 총 6개의 연구모임을 결성해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윤석우 의장은 "10대 후반기 남은 1년도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면서 보다 건강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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