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7대 원장에 이종수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종수 교수를 제7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으로 선출해 7일 정식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7월까지이다.

이 원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단국대학교(역사학과)와 중국 길림대학교(역사학 석사 및 박사)를 졸업한 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문화재조사팀장을 지냈으며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부설 동양학연구원 연구소장 및 석주선 기념박물관 학예실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이사회에서 백제세계유산과 충청유교문화권 개발, 천주교 세계유산 등재추진, 내포문화연구 등 전통문화유산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이종수 교수가 충남의 역사문화의 재조명과 세계화를 추진함에 있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이 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원이 충남의 역사문화연구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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