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 관내에서 발생한 구조·구급 건수가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구조·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조건수는 333건으로 전년대비 7.4%, 구급건수는 1천793건으로 전년대비 7.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활동은 화재, 수난,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333건 출동해 9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을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49명(51.5%)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18명(18.9%), 승강기 11명(11.5%), 갇힘 8명(8.4%), 수난사고 4명(4.2%), 산악 4명(4.25%), 추락 1명(1%)순으로 전년에 비해 구조인원은 28명이 감소했다.

구급활동은 출동건수 1천973건에 이송환자 1천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동건수 125건, 이송환자 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된 응급환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질병 환자가 760명(56.6%)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 사고부상 326명(24%), 교통사고 190명(14%), 기타 60명(4.4%), 약물 6명(0.4%)순으로 집계되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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