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업무협약…업체당 7천만원 특별보증

김청겸 KB국민은행 충북지역그룹 대표와 이시종 지사,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인수)과 KB국민은행 충북지역그룹(대표 김청겸)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본격화 한다.

충북신보와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보는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충청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고, 업체당 7천만원 이내에서 보증 지원을 할 예정이다.

충북신보는 특별보증을 통해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요율을 연1.0%의 고정요율을 적용해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대출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할 예정이다.

이인수 이사장은 이날 "국민은행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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