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주간 입찰 동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10~14일까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단양-영월 도로건설공사' 등 총 38건에 1천570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경상남도교육청이 발주하는 '양정초 교사 신축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6%(29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6%인 40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3건에 125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에 621억 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북 447억 원, 강원도 395억 원, 경남 124억 원, 대전광역시 122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82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금액기준으로 약 28%(442억 원)인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단양-영월 도로건설공사'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로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천125억 원)와 수의계약(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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