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천446건 검사, 기준치 초과 14건 7천236kg 압류·폐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상반기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2천44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 14건 7천236kg을 압류·폐기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14건은 알타리무(잎) 4건, 쑥갓 3건, 참나물 2건, 상추·부추·쑥·근대·취나물 각 1건씩이다.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의 종류는 다이아지논이 7건, 에토프로포스 2건, 클로로탈로닐·플루퀸코나졸·클로르페나피르·디에토펜카브·페니트로티온 각 1건이다.

특히, 부적합이 많은 다이아지논은 쑥, 근대, 알타리무(잎), 참나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생산자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