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 찾아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소프트웨어교육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앞두고, 교육이 교육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소프트웨어교육봉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조 강연과 패널 토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운 부분이 눈에 띄었다.

콘서트는 소프트웨어교육봉사단의 이윤준(KAIST)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교육'이란 주제 강연과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담당자의 정부 소프트웨어교육 정책 소개가 있었다.

한양대 백은옥 교수 등 7명의 패널은 ▶소프트웨어교육 확산지원 ▶소프트웨어산업과 교육 ▶해외 소프트웨어교육 ▶소프트웨어 현장교육 등 각자 전문 분야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궁금한 점을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질문에 대해 답변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교육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교사연구회와 학생동아리 지원하는 등 우리 교육청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교육청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은 간담회를 통해 소프트웨어교육정책과 학교현장의 운영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종시 소프트웨어교육 발전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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