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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바이러스 수막염' 급증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여름철 감기 증상과 유사한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응급실 내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9세 이하의 아동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5년간(2012~2016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가 6월부터 증가해 7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병으로 9세 이하의 아동 환자가 전체 환자 대비 48.3%로 7월에는 65.9%를 기록하는 등 여름철에 특히 높았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 신혜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에서 개인별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이러스 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병 걸려봤는데 정말 너무 아팠다. 아이들이 걸리면 얼마나 아플까…. 조심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걱정할게 또 하나 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초복 - 삼계탕

삼계탕 / 클립아트코리아

초복을 맞은 12일, 농촌진흥청은 이날을 맞아 닭고기의 영양과 선택요령 등을 소개하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삼계탕은 닭고기에 찹쌀과 마늘, 인삼, 대추 등을 넣고 끓여 더위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신선한 닭고기를 선택할 때 포장된 닭고기를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촉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으며 닭고기 껍질이 뻣뻣하면서 탄력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강환구 농업연구사는 "여름철 닭고기 소비는 조류인플루엔자로 힘들었던 양계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늘 폭염이라는데 다들 삼계탕 먹고 힘냅시다", "오늘 점심은 삼계탕으로!", "치킨이라도 먹어야겠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6월 취업자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30만1천명이 증가했다. 12일 통계청은 '6월 고용동향'을 통해 취업자는 2천686만명,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한 61.4%, 실업률은 0.2%p 상승한 3.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취업자의 경우 도·소매업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숙박·음식점업이 감소했으며 건설업은 증가세 지속, 제조업의 증가 전환 등으로 전체취업자 30만1천명이 늘었다. 실업자는 20~24세의 경우 감소했으나 25~29세, 30대 이상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만5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15~19세, 20~24세에서 하락했으나 25~19세, 30대 이상에서 상승해 전년 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한편 청년층인 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8천명이 증가했다.

이에 "빨리 추경 통과시켜야 한다", "청년 일자리 꼼수 부르는 기업들이 문제다", "늘 말로만 국민, 서민, 청년일자리…."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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