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까지 운영

지난해 첫 개장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진천읍 백사천 물놀이장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지난해 첫 개장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진천읍 백사천 물놀이장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백사천 물놀이장은 여름방학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쉰다.

진천읍 진천대교 아래 둔치에 조성된 백사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총 사업비 8억2천만원을 들여 유아용 수영장 415㎡, 어린이용 수영장 264㎡ 규모로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지난해는 깨끗한 수질 관리와 최고 수준의 물놀이 시설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개장 한 달 동안 진천, 청주, 증평, 음성에서 4만2천여 명이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장 인근 식당과 상가는 몰려든 이용객들로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수질 점검 등 물놀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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