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홀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루어진 경관디자인 향상의 창의적 조성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도시디자인 부문 최대 대전이다.

군은 시장BI와 캐릭터 개발, 주 통로 보행 가로등과 점포 앞 조명등 교체, 아케이드 환경 개선, 다문화음식판매 카트형 가판대 설치 등 '정이 있는 정통시장, 진천 중앙시장 육성 사업'을 주제로 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시장 가치 향상과 고객 구매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장 유입 인구 증가로 점포 매출을 상승시키고 다문화가정 및 청년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 재생, 경관, 공공디자인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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