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학점은행제 우수교육기관인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명규)은 '2017학년도 학점은행제 하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사과정 모집정원은 신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체육학 아동학 6개 전공에서 각 40명을, 전문학사과정 모집정원은 사회복지 아동·가족 경영 3개 전공에서 각 40명을 모집한다. 각각 학점을 취득하면 교육부장관명의 전문학사학위와 호서대 총장 및 교육부장관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또한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보육교사 2급, 청소년지도사 2급 등 자격증반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나 전문대학, 대학교 졸업(중퇴)자, 각종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이며, 취득한 학점 및 학위를 인정받고 부족한 학점만 이수해 원하는 학위 및 각종 자격증을 조기 취득할 수 있다.

개설전공에 따라 공부하는 시간대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자라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0% 수준이며 성적, 공로, 특별 등 장학제도도 다양하다. 2016년 장학금으로 524명에게 약 1억 5천만원이 지원됐다. 호서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 후 본교 및 본 대학원 편·입학 시 입학금 면제, 등록금 감면, 장학금 지급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천안시청, 아산시청, 천안 동남·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등 20여 개 기관과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체결기관의 근로자들에게 10~36%까지 등록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등록금 감면과 학점인정 신청비 면제, 보훈대상자는 등록금 전액이 면제다.

또 지난 6월 16일에는 호서대학교평생교육원, 천안시 서북구청, 천안시지역아동센터엽합회와 서북구내 사회복지실습활동을 장려하여 지역아동센터를 기점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호서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는 3년째 공무원 합격신화를 쓰고 있다.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공부한 학생들이 3년 연속 사회복지전담공무원(9급)에 합격한 것이다.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이 평균 54대1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값진 성과다.

호서대학교 학점은행제는 공무원 시험은 물론 여러 전공에서 수강생들의 95% 이상 높은 수업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학점은행제의 장점이 많은 대학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렇게 높은 만족도를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학점은행제 전문상담실 설치 운영으로 1:1 학업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년간 학점은행제를 운영한 호서대는 학생의 희망전공과 자격증 취득, 대학교 편입, 대학원 진학 등 여건에 맞는 학업 로드맵을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렴한 학비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학업에 관계된 다양한 진학상담을 제공한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길이 없다고 좌절하기보다는 호서대 평생교육원에서 전문상담 받아 가능한 길을 찾을 수 있다.

호서대 학점은행제를 통해 2017년 상반기까지 학사학위 2317명, 전문학사 학위 1297명 총 3614명 이상이 학위를 취득했으며 매년 300명 이상의 학위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명규 원장은 "교육과정은 소외계층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육시설과 강사진으로 이뤄진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소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