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석우 충청남도의회의장)는 의정활동이 우수한 시·도의원에 대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을 오는 17일 오후2시 대전 호텔 ICC 에서 개최한다.

13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 92명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행되는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은 의회의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과 시민의 안전 및 복지, 지역 간 상생협력 활동 등 충실한 의정활동을 해 온 의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협의회는 시·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 고취와 우수한 의정 활동을 발굴·전파해 전국시·도의회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의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윤석우 회장은 "이번에 시상하는 우수의정 대상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촉매 역할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주민들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주민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해 국가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충청권 시·도의원은 충북 윤홍창·임병운·최병윤, 충남 김명선·김원태·서형달·조이환·홍성현, 대전 박희진·송대윤·조원휘, 세종 안찬영·이충열·이태환 의원 등 모두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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