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원예공판장 찾아 지역농산물 판촉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 농특산물 알림이인 팔도홍보단이 전국의 농협공판장을 누비며 홍보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팔도홍보단은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군청버스를 활용해 대도시 판매·유통기관, 단체,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소비자를 찾아가는 이색 홍보행사로 나용찬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홍보단 출범후 지난달초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등을 방문했던 팔도홍보단은 지난 14일 밤 경기도 안양원예공판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을 보탰다.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계속된 이날 안양 방문에는 나 군수를 비롯한 김영배 군의회의장, 김건영 괴산농협군지부장, 곽동은 불정농협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홍철 안양원예농협공판장 부장장과 신동환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괴산군 농산물의 실시간 경매모습을 참관하고 중도매인들에게 과산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제값받기 협조를 요청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확대와 새로운 판매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많이 팔릴 수 있도록 발품행보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팔도홍보단은 지난달 3일 대전농협공판장을 시작으로 6월20일 북대구 공판장, 24일 인천원예농협삼산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판촉과 판매망 확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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