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한국폴리텍 다솜고(교장 권대주) 3학년생 44명 전원이 48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최근 시험에서 컴퓨터기계과는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플랜트설비과는 특수용접기능사, 스마트전기과는 전기기능사 시험에서 쾌거를 거뒀다.

박유강(19)군은 이번 시험에서 모두 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솜고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기술계 대안고등학교로 전교생 135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권대주 교장은 "언어, 교육, 문화적 환경 차이를 극복하고 100% 자격증을 취득해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훌륭한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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