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5억8천100만불·수입 5억5천500만불
2009년 1월 이후 101개월 연속흑자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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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017년도 6월 충북의 무역흑자는 총 10억2천600만불로 집계됐다. 특히 충북의 무역흑자는 '09년 1월 이후 10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청주세관(세관장 윤홍식)에 따르면 '17년 6월 충북지역은 수출 15억 8천100만불(전년동월대비 14.9%증가), 수입 5억 5천500만불(전년동월대비 20.1%증가)로 10억 2천60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6월 충북의 수출은 전월대비 0.7% 감소,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한 15억 8천100만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정밀기기(50.9%), 일반기계류(42.1%), 전기전자제품(16.5%), 반도체(16.4%), 화공품(12.1%)의 수출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42.7%), 홍콩(31.8%), EU(30.5%), 중국(14.5%)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5.8%), 미국(-33.9%)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중 77.5%를 차지했다.

충북의 수입은 전월대비 2.0% 증가, 전년동월대비 20.1% 증가한 5억 5천500만불을 수입했다.

품목별로 부면 기계류(55%), 직접소비재(48.5%), 기타수지(10.6%), 염료와색소(8.1%)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3.8%)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34.5%), 홍콩(25%), 중국(24.2%), 일본(24.1%), EU(19.8%)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대만(-17.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3.9%를 차지했다.

이로인해 충북의 무역수지 총 10억 2천600만불로 '09년 1월 이후 10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108억불 흑자 중 9.5% 수준을 차자했다. 충북은 홍콩·중국·대만·미국·EU·일본 등이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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