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파리 출발 22일 저녁 인천공항 통해, 23일께 입장 발표 예상

김학철 충북도의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최악의 수해 상황에서 유럽행을 주도한 김학철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등 의원 2명과 공무원 등 6명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철(자유한국당 충주1) 위원장과 박한범(자유한국당 옥천1) 의원, 동행한 공무원 등 6명이 현지 시간 21일 오후 1시 40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22일 오후 8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3일께 유럽 연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비난 여론에 대해 '들쥐(레밍·설치류) 같다'는 취지의 국민 비하 발언을 내놓아 분노를 촉발한 김학철 위원장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은 앞서 유럽연수에 나섰던 의원 4명 중 소속의원 3명(김학철, 박한범, 박봉순)에 대한 제명을 윤리위원회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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