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당뇨교육센터가 2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당뇨 예방과 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충주시는 시민들의 당뇨 예방 및 관리를 위해 5억9천520만 원을 들여 봉방동에 있는 옛 남학사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당뇨교육센터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당뇨교육센터는 지난해 시가 제천시와 함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당뇨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체 면적 745.54㎡ 규모의 센터에는 대회의실을 비롯해 운동실과 건강측정실, 개인상담실, 당뇨건강요리체험실, 사무실 등이 갖춰졌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당뇨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매월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젊은 직장인과 어르신, 소아당뇨,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당뇨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당뇨 전단계자를 위해 KDPP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인별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일반시민을 위한 상시 혈당측정과 당뇨예방교육, 당뇨시민 파트너 역량강화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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