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제적 수준의 '제 2회 코리아 라틴 캠프'가 청주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프로페셔널 라틴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청주 동부창고에서 진행됐다.

'코리아 라틴 캠프'는 지난해 경기도 광명에서 처음 개최됐고 70여명의 전문 선수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올해는 대만과 일본 선수를 포함해 약 100여명의 선수가 청주를 방문했다.

이번 캠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스스포츠 챔피언과 코치가 방문해 국제적 수준의 수업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댄스스포츠 전문인의 수준과 경기력,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선수 및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활성화해 한국의 생활체육 수준을 높이고 댄스스포츠의 열기를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캠프를 주최한 현역 정기원(현 댄스아지트 원장) 선수는 "국제적인 댄스스포츠 캠프를 한국의 중심인 청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청주가 댄스와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조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수미(현 댄스아지트 원장) 선수는 "댄스스포츠에 대한 편견이 아쉽다"며 "앞으로 젊고 건강한 댄스스포츠 문화를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