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 오는 9월 20일까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양동성)는 지난 16일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생산기반시설 피해복구 및 재고소실 보전 등을 위해 100억원의 수해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수해특별자금은 재해확인증(지자체 발급)을 수령한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7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금융기관(충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다른지역 소재 금융기관 대출 포함)으로부터 받는 일반시설 및 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기업체당 10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의 50%이내에서 1년간 지원한다.

그러나 이번 수해특별자금은 중소기업 지원자금 배정 제외 업종(부동산업, 주점업, 무도장, 도박장, 미용업, 안마업, 금융관련업(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은 제외된다.

한편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수해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수해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의 시설·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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